단백질쉐이크 흔들기 귀찮아서 산 거(feat. 박용우 스위치온 다이어트 2주차)

 

 

박용우 슨생님의 스위치온 다이어트 2주차 중간 후기 겸 언박싱

2주차에는 아침과 오후 간식으로 단백질쉐이크, 점심은 저탄수식, 저녁은 No탄수 일반식으로 진행이 된다. 첫주에 3일은 단백질 쉐이크만 먹어서 지방과 근육이 같이 빠져서 3일에 2kg이 감량이 되었고, 4일차부터 점심 한끼를 저탄수 일반식으로 1주차를 마무리 하는 동안 드라마틱하진 않지만 추가로 몇백그램의 감량을 했다. 

 

그런데!  2주차가 되니... 몸무게가...... ???

늘었다. 하... 매일 매일 아침에 눈뜨자마자 공복에 몸무게를 측정하고 기록하고 있어서 그런지, 왠지 숫자에 집중하게 된다. 그동안 허리둘레가 몇센치가 줄었는지 나중에 알고 받은 동기부여, 단톡방에 계신 분들과 고민 나누며 받은 2차, 3차 동기부여로 프로작심삼일러는 무슨 벌써 12일 차가 되었다. 

 

어쨌든, 2주차는 단백질쉐이크 대신에 식사를 두끼를 해서 그런지, 화장실을 자주(?) 못가서 그런지 몸무게가 늘었으나, 내 체중계의 분석 데이터를 보자하면, 근육이 찐거다!  (1주차에 빠졌던 근육량을 모두 회복했고, 체지방은 줄어드는 중)

 

근육!

 

스위치온 다이어트 단계별 특징

- 1주차에는 근육과 체지방이 같이 빠질 수 있다. 

- 2주차에는 1주차에 빠진 근육이 회복되어야 한다.

- 3, 4주차에는 근손실 없이 체지방 감소만 일어나야 한다. 

 

*스위치온 다이어트는 궁극적으로 체질을 개선하여 쉽게 살찌지 않는 몸으로 만드는 것에 목표가 있는데, 실제로 근육량을 올리고, 체지방을 감소하게 만드는 어마어마하게, 대단히 대단한 몸은 건강하게 만드는 방법인거다. 

 

 

어쨌든, 벌써 2주차가 끝나간다. 대단한 결심을 하고 시작한 다이어트인 만큼, 레이도 물심양면으로 도와주고 아침 조깅도 꼬박꼬박 같이 나가주고, 함께 건강해지는 느낌이다. 우리의 새로운 루틴이 생겼다. 

 

반면에, 오랜만에 체중계에서 봤던 숫자가 다시 올라가니 약간 서운한거 있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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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백질 쉐이크 뚜껑닫고 흔들고 뚜껑열어 씻기 귀찮아서 산 물건

바로 Whisk! 거품기? 위즈스틱이라고도 부르고, 핸드믹서, 혹은 우유 거품기?로 부르는 그 작고 소중한 물건이 이베이에서 배송되었다. 얼마나 기다렸는지... 

 

스위치온 다이어트의 가장 큰 특징이라면, 

단품으로 된 단백질 쉐이크를 사먹지 않는 이상은, 단백질 쉐이크를 매일매일 타서 흔들어 마셔야 한다는 것인데, 그 과정이 귀찮게 느껴져서 결국 샀다. 실제로 단백질 쉐이크 믹서 전용으로 비슷하게 생긴(아니 똑같이 생긴) 제품이 운동, 건강 제품등을 파는 숍에도 있는 정도니 이런 소비는 과하지 않다. 저렴하니까 :)) 

 

샐러드 드레싱도 만들 수 있어! 

그렇지 다이어트 단골 드레싱 올리브오일+홀그레인 머스터드+소금, 후추+레몬즙 섞어섞어 할 때도 숟가락 대신 써도 좋다구. 🥗🥗🥗🥗

 

Whisk, hand mixer

 

작고 소중해. 

오렌지색을 너무 좋아해서 스탠리컵도 오렌지색으로 샀는데, 그걸 알고 레이가 당연히 오렌지로 주문을 해주었던 것.

왜 예쁜거야? 건전지가 들어가는 게 아니고 충전식인데 5핀 구식 충전단자지만 괜찮다. 받은 상태로 작동하고, 설명서에 한번 충전으로 오래쓴다고 되어있으니, 전선 극혐하므로 아주 깔끔하고 좋다.  

앞으로 내 단백질쉐이크를 책임져줄 아이.

 

 

너무 좋은데, 설명할 방법이 없다. 아주 곱게 잘 섞였다. 내 오후 간식!

 

 

 

매우 만족! 

다이어트도 만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