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영화 박신혜, 전종서 주연 '콜', 원작과 해외 반응(IMDb)

바로 어제 11월 27일 넷플릭스를 통해 개봉한 박신혜, 전종서 주연의 영화 '콜'의 반응이 궁금해서 한 번 찾아보았다. 원래는 공개하자마자 볼 작정이었는데, 글쎄 썸네일이 너무 무섭지 않은가? 특히 도도솔솔라라솔의 고아라, 스타트업의 수지 사이에 위치한 영화 '콜'의 전종서 얼굴은 섬뜩하기까지 하다. 좀비 영화는 거의 다 섭렵했고, 범죄, 스릴러, 공포 다 좋아하는데 요즘 기가 떨어졌나? 왜 망설여지는 거야? 아 이걸 봐야 해 말아야 해? 

 

 

콜 (The call, 2020)

감독 이충현 (영화 콜 보다 아이돌 외모를 가진 영화 콜의 감독 이충현 감독이 화제인 것 같은데?)

주연 박신혜, 전종서

조연 김성령, 이엘, 박호산, 오정세, 이동휘 

장르 미스터리, 스릴러

러닝 타임 112분

소개 20년 전 같은 집에 살았던 사람과 전화 연결이 되면서 생기는 무시무시한 이야기. 

거기 지금 몇 년도죠?” 오랜만에 집으로 돌아온 ‘서연’(박신혜). 집에 있던 낡은 전화기를 연결했다가 ‘영숙’(전종서)이란 이름의 낯선 여자와 전화를 하게 된다. ‘서연’은 ‘영숙’이 20년 전, 같은 집에 살았던 사람이란 사실을 깨닫고 그때부터 두 사람은 우정을 쌓아간다. “내가 말했지, 함부로 전화 끊지 말라고.” 그러던 어느 날, ‘서연’과 ‘영숙’은 각자의 현재에서 서로의 인생을 바꿀 위험한 선택을 하게 된다. ‘영숙’은 20년 전 죽은 ‘서연’의 아빠를 살려주고, ‘서연’은 ‘영숙’의 미래를 알려준 것. 그러나 자신의 끔찍한 미래를 알게 된 ‘영숙’이 예상치 못한 폭주를 하면서 ‘서연’을 위협하기 시작하는데…! 금기를 깨버린 전화 한 통 살인마가 눈을 뜬다 <네이버 영화 소개>

 

 

 

국내 네티즌 평점, 반응

네이버 평점 8.43점 / 1016명, 다음 평점 7.3점 / 126명  

 

 

 

신혜야 도망가!
전종서 너무 무서워!
몰입도가 좋은 영화이다.
분위기도 재미도 좋다.
스토리가 탄탄하다.

등의 긍정적인 네티즌들의 평가가 이어지는 가운데, 당연히 1, 2점 짜리 별점 테러도 있긴 하다. 사람들마다 재미를 느끼는 기준, 평가하는 수준이 다르니 호불호가 갈리는 건 어쩔 수 없는 건가?  아, 주인공이 넌씨눈이다. 라는 반응이 있어서 고구마 예측해본다. 똑 부러지는 주인공 나도 원해요. 어찌 되었든, 이렇게 잘 만들어진, 웰메이드 스릴러 영화, 대단한, 참신한 각본은 사실 원작이 따로 있었다.  

 

주연급의 조연 배우들의 연기도 너무 기대된다.

전종서 배우

 

 

영화 콜(The call, 2020)의 원작은 푸에르토리코, 영국 영화 '더 콜러(The caller, 2011)' 

사실 비슷한 제목의 영화가 많아 헷갈린다. 이번에 개봉한 영화 콜의 영어 제목은 The call 인지 Call인지도 헷갈린다. 애매하다. 어쨌든, 콜은 원작 영화가 있는 리메이크 작품이라 할 수 있는데, 원작을 우리나라 정서에 맞게 잘 각색했다는 평이다.    

 

 

메리는 상습적으로 폭력을 휘두르는 남편 스티븐과 이혼한 후 서둘러서 집을 구한다. 집은 낡고 허름하지만 메리는 그곳에서 일하는 조지와 친해지고 대학에도 다니며 낯선 생활에 정착하려고 노력한다. 그러던 어느 날, 이사 올 때부터 있었던 전화기가 울리고 낯선 여자, 로즈가 바비를 찾는다. 메리는 그런 사람은 없다고 말해주지만 낯선 여자는 막무가내다. 둘은 결국 서로 다른 시간대를 살아가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고, 메리는 상상도 할 수 없는 공포와 마주하게 되는데... <네이버 영화 소개>

 

영화 '콜' 해외 반응

영화 공개 하루만에 반응을 살펴본 나도 이상하지만, 벌써 해외에서도 반응들이 올라오고 있어서 공유해 본다.  참고한 사이트는 로튼토마토와 함께 영화 평점 확인에 자주 방문하는 IMDb이다. (아마존의 자회사인 IMDb는 전 세계 넘사벽의 트래픽 유저 수를 보유하고 있는 세계 최대의 영화 사이트이다. )

 

Call (IMDb에는 The call 이 아닌 Call이라 기재되어 있다) 

평점 11월 28일 현재 381명 참여, 7.1/10 

 

직접 리뷰를 남긴 유저는 약 30명 정도이고, 그중 4명만이 부정적인 평가를 남겼다. 어딜 가든 사람들이 똑같다. 호불호에 따라 별점 테러하는 사람들은 어딜 가나 있다. 

3점/10점 혼란스럽고 황당하다!!! 
4점/10점 지루하고 말이 안 된다.(non sense)
1점/10점 Bad movie 최악의 영화이다. 내 생각엔 감독도 전체 스토리를  이해 못한 것 같다. 
1점/10점 내가 본 넷플릭스 영화 중에 최악이다. 지루하고 예측 가능하고, 음악도 싫고, 클라이맥스도 아 뭐고 다 별로야.

그 외엔, 대체적으로 '극호'였는데, 랜덤으로 몇 개를 보면, 주로 연기력과 연출, 특히 두 여배우에 대한 칭찬이 많았다. 

10점/10점 Oh my god 끔찍하다. 사악하다. 놀랍다. 이 영화 미쳤다. 보는 내내 눈을 뗄 수 없었다.
10점/10점 누구든 이 영화가 최악이라는 사람들은 병원 가서 뇌와 안구 검사를 받아라. 나는 그렇게 생각 안 해.
10점/10점 Best Suspense-Thriller Movie of 2020 모든 연기자들의 대단한 연기력, 영리한 연출, 최고의 타임랩스이다. 예측 불가능하고 놀랍다. 주연 여배우들이 해냈다! 
9/10점 두 여배우가 영화를 놀랍게 이끌어 나간다. 환상적이고 매력적인 페이스로 시작부터 끝까지 훌륭하다. 2020년 최고 영화 중 하나다. 

 

 

 

 

이제 막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한 영화지만 시작이 좋은 느낌이다. 그럼, 봐... 봐야겠지? 무서운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