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넷플릭스 드라마 순위 전세계 Top 20, 한국 드라마는 몇 편이나 있을까?

넷플릭스에서 작품 고르는 시간이 시청하는 시간보다 긴 것 같은 느낌은 나만 받는 것일까? 

올해 전 세계에서 사랑받은 정주행각 드라마, TV쇼는 어떤 작품들이 있는지 보고, 내가 아직 보지 않은 작품들이 있다면 뭘 볼지 고민하지 말고 인기 순위부터 정복하도록 하자! 물론, 사람들이 많이봤다고 꼭 내가 보기에 재미있거나 최고의 작품이라고 할 순 없지만, 인기있는 건 그 이유가 있다고 믿으니까. 

 

작품 순위는 마찬가지로 플릭스패트롤의 통계를 참고하였다. 사실 넷플릭스 공식 시청률을 확인 할 수 있는 자료는 없다. '플릭스패트롤'의 점수 산정 기준은, 올해 부터 넷플릭스에서 서비스한 인기순위 'Top 10'을 참고해서 순위와 순위별 지속 일수 등을 토대로 부여한 점수에 따른 것이다. 그래서 인지, 올해 공개된 신작의 비율이 높은 것 같다. 코로나가 팬데믹으로 이어지면서 넷플릭스의 사용자 수가 급증한 시기도 순위에 한 몫한 것 같으니 '순위'에 너무 진지하게 반응하기보단, 올해는 이런 작품들을 사람들이 많이 봤구나, 정도로 참고하면 좋을 것 같다.      

 

 

 

 

영화 순위가 알고 싶다면 아래 링크를 참고하자!(●'◡'●)

2020/11/22 - [Movies] - 2020년 넷플릭스 영화 전세계 시청 순위 Top 20, 1위부터 10위(11/22)
2020/11/22 - [Movies] - 2020년 넷플릭스 영화 전세계 시청 순위 Top 20, 11위 부터 20위(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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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p 20 Dramas on Netflix in the world in 2020

영화 순위와 마찬가지로 20위 부터 1위까지, 순위와 제목, 간단한 작품 소개, 주연, 작품의 장르, 간단한 한줄 감상평, 그리고 IMDb와 로튼토마토 지수 순으로 정리해 보았다. 순위는 위에도 밝혔듯 플릭스패트롤을 참고하였다. 그럼, 어떤 드라마, 어떤 TV시리즈들이 올해 인기 있었는지 볼까? 20위안에 우리나라 드라마는 몇 편이나 있을까?

 

 

20위. modern family (모던 패밀리)

에미상을 받은 이 시트콤은 로스앤젤레스에 사는 제이 프리쳇과 각양각색의 가족이 일상에서 수많은 난관을 만나고 해결해 나가는 이야기를 그린다. 에드 오닐, 소피아 베르가라, 줄리 보언 등 출연, 미국 TV 프로그램, 시트콤, 코미디 장르. 설마 이거 안본사람 없죠? IMDb 84%, Rotten tomato %

 

 

19위. Warrior Nun (워리어 넌: 신의 뜻대로)

죽음에서 새로운 생명과 신비한 힘을 얻은 고아소녀. 헤일로의 운반자로 선택된 그녀가 천년의 비밀을 간직한 수녀들과 함께 악마에게 맞선다. 알바 바프티스타, 토야 터너, 로레나 안드레아 출연, 만화 원작 TV 프로그램, 판타지, 10대 장르. IMDb 69%, Rotten tomato %

 

 

18위. Locked up (Vis a vis / 비사비스)

기업 사기에 대한 책임을 지게 된 젊은 마카레나가 보안 수준이 상당한 거칠고 무자비한 범죄자들에 둘러싸인 여성 교도소에 수감되었다. 긴장되고 도발적인 스페인 TV시리즈, 스릴러, 드라마. 이 드라마는 아직 한국 넷플릭스에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자극적이지만 스토리가 깔끔하게 끝나서 멈출 수 없다고 한다. 오렌지 이즈 더 뉴 블랙 스페인 버전. IMDb 83%, Rotten tomato 100%

 

 

 

17위. 사이코지만 괜찮아 (It's Okay to Not Be Okay)

버거운 삶의 무게로 사랑을 거부하는 정신 병동 보호사 강태와 태생적 결함으로 사랑을 모르는 동화 작가 문영이 서로의 상처를 보듬고 치유해가는 한 편의 판타지 동화 같은 사랑에 관한 조금은 이상한 로맨틱 코미디. 김수현, 서예지, 오정세 출연, 한국 드라마, 코미디, 로맨스 장르. 두말하면 입 아픈 너무너무 너무 재밌게 본 드라마. IMDb 90%, Rotten tomato %

 

 

 

16위. Cobra Kai (코브라 카이)

운명의 토너먼트가 끝나고 수십 년에 지났다. 너무도 다른 인생을 살아온 조니와 다니엘, 그들이 다시 맞붙는다. 투사의 영혼이 깨어난다. <베스트 키드> 시리즈의 속편. 랠프 마치오, 윌리엄 재브카, 슬로 마리두에냐 출연, 미국 TV 프로그램, 액션 & 어드벤처 장르. 기대를 하지 않고 봐서 그럴까? 생각보다 재밌게 쭉쭉 봤다. 시즌3도 곧 공개할 예정! IMDb 88%, Rotten tomato 94%

 

 

15위. Yo soy Betty, la fea. (나는 못생긴 여자, 베티랍니다.)

유명한 미드 어글리 베티의 원작, 'Yo Soy Betty, la fea'는 1999년 콜롬비아에서 제작한 드라마. 한국 넷플릭스에서는 볼 수 없다. IMDb 81%, Rotten tomato %

 

 

14위. Pablo Escobar, El patron del mal (마약왕 파블로 에스코바)

좀도둑으로 시작해 세계 최대의 마약 제국을 세운 마약왕 파블로 에스코바. 그의 생애를 생생한 현실감으로 스크린에 옮긴 시리즈. 안드레스 파라, 안지 세페다, 세실리아 나비아 출연. 콜롬비아 TV 프로그램, TV 드라마, 범죄, 도서 원작의 TV 프로그램. IMDb 86%, Rotten tomato %

 

 

13위. Cursed (저주받은 소녀)

전설의 검 엑스칼리버가 아서보다 먼저 선택했던 호수의 여인 '니무에'의 시각으로 아서왕의 전설을 새롭게 풀어가는 판타지 블록버스터. 캐서린 랭퍼드, 데번 터렐, 구스타프 스카르스고르드 등 출연, 도서 원작 TV 프로그램, 미국 TV 드라마, 액션, 어드벤처, 10대. IMDb 51%, Rotten tomato 67%

 

 

12위. The haunting of Bly manor (블라이 저택의 유령)

이토록 완벽하고 근사한 저택이 있을까, 저주받은 존재들이 떠도는 영지, 차가운 분노의 손길에 사로잡힌 이곳으로 오세요. 블라이 저택에 사는 아이들을 돌보기 위해 고용된 가정교사가 저택에서 유령을 목격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  빅토리아 퍼드 레티, 올리버 잭슨 코언, 헨리 토머스 출연, 도서 원작 TV 프로그램, 미스터리 장르 드라마.

"Perfectly splendid!" IMDb 75%, Rotten tomato 88%

 

 

 

11위. Snow Piercer (설국열차)

얼어붙은 지구, 살아남으려면 끝없이 달려야 한다. 마지막 인류를 싣고 선로를 따라 순환하는 열차. 조금만 미끄러져도 파멸이 다가온다. 그래도 혁명을 포기할 수는 없다. 제니퍼 코넬리, 다비드 디그스, 미키 섬너 출연, TV 드라마, 범죄, 스릴러. 우리가 알고 있는 영화 '설국열차'의 드라마 버전. IMDb 61%, Rotten tomato 61%

 

 

 

 

10위. The last dance (마이클 조던: 더 라스트 댄스)

농구 황제 마이클 조던과 시카고 불스를 다시 만난다. 1997-98 시즌의 미공개 영상을 포함한 이들의 1990년대 황금시대, 열정으로 가득한 승리의 연대기가 베일을 벗는다. 마이클 조던, 스코티 피펜, 데니스 로드먼 출연, 미국 TV 프로그램, 사회, 문화, 스포츠 다큐멘터리. IMDb 94%, Rotten tomato 97%

 

 

 

9위. Friends (프렌즈)

90년대 뉴욕의 청춘, 어쩌면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 모두의 이야기. 깨알 웃음과 찡한 감동이 함께하는 여섯 친구의 좌충우돌 성장기가 맨해튼 한복판에서 지금 펼쳐진다. 제니퍼 애니스턴, 코트니 콕스, 리사 쿠드로 등 출연, 미국 TV 프로그램, 코미디, 시트콤. IMDb 89%, Rotten tomato %

 

 

 

8위. DARK (다크)

어느 날, 아이가 사라졌다. 처음이 아니다. 3대를 이어온 미스터리, 절박하게 답을 찾으려는 네 가족. 현재와 과거가 얽힌 혼돈의 근원에는 무엇이 도사리고 있는 걸까. 루이스 호프만, 올리버 마 수치, 외르 디스 트리 벨 출연. 독일 TV 프로그램, 범죄, SF, 드라마. IMDb 87%, Rotten tomato 94%

 

 

 

7위. Ratched (래치드)

1947년대 매국, 의문의 간호사가 유명 정신병원에 잠입하고, 그 안에서 비밀스러운 실험들을 통해 섬뜩한 괴물로 변해가는 이야기를 다룬 서스펜스 호러 시리즈. 사라 폴슨, 신시아 닉슨, 주디 데이비스, 샤론 스톤 출연, 도서 원작 TV 프로그램, 스릴러, TV 드라마. 영상미 만으로도 볼만한데, 한 편 한 편이 영화 같다. 그저 잔혹하지만 아름다운 드라마.  IMDb 77%, Rotten tomato 62%

 

 

 

 

6위. The Queen's Gambit (퀸스 갬빗)

1950년대 한 보육원, 체스에 천재적인 재능을 보이는 소녀. 점점 더 넓은 세계로 향하며, 체스 스타의 여정을 이어간다. 하지만 더 이기고 싶다면 중독부터 극복해야 한다. 안야 테일러 조이, 빌 캠프, 마리엘 헬러 출연, 도서 원작  TV 프로그램, 사회 문제, 드라마. 요즘 난리 난 퀸스 갬빗, 안 봤다면 꼭 보길 추천한다. IMDb 89%, Rotten tomato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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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위.  Dark Desire (검은 욕망)

교수로, 판사의 아내로, 완벽한 삶을 꾸려온 여인. 어느 주말, 그녀의 일상이 흔들리기 시작한다. 하룻밤의 일탈로 끝날 줄 알았던 부정, 그리고 갑작스러운 의문의 죽음. 보이지 않는 수면 아래, 그곳엔 어떤 진실이 감춰져 있나. 마이테 페로니, 에리크 하이세 르, 알레한드로 스페이체르 출연, 멕시코 TV 시리즈, 스릴러, 미스터리 드라마. IMDb 75%, Rotten tomato 60%

 

 

 

 

4위. Money Heist (종이의 집)

1명의 천재, 8명의 공범, 철저히 준비한 세기의 강도. 스페인 조폐국에서 인질극까지 벌인 이들은 과연 포위 경찰을 따돌리고 거액의 돈과 함께 달아날 수 있을까? 우르슬라 코르베로, 알바로 모르테, 이치 아르 이투뇨 출연, 스페인 TV시리즈, 스릴러 장르.  무조건 추천! IMDb 84%, Rotten tomato 93%

 

 

 

 

3위. The Umbrella academy (엄브렐라 아카데미)

초능력을 가진 남매들이 아버지의 장례식에서 다시 모인다. 그들 앞에 드러나는 가족의 비밀과 인류의 미래. 종말을 막아야 한다.  엘런 페이지, 톰 호퍼, 데이비드 카스타녜다 출연, 만화 원작의 미국 TV 프로그램. SF 장르 드라마. 앞에 몇 편만 견디면 흥미진진하다.  추천! IMDb 83%, Rotten tomato 82%

 

 

 

2위.  Emily in Paris (에밀리 파리에 가다)

봉주르, 파리! 낭만의 도시에서 꿈의 직장을 같게 된 에밀리. 프랑스어는 못하지만, 마케팅이라면 자신 있다. 그러나 쉽지 않은 인생. 사랑과 우정은 여기서도 복잡하다. 릴리 콜린스, 필리핀 르루아-볼리외, 애슐리 박 출연, 코미디, 로맨스 장르 TV 드라마. 벌써 시즌 2가 확정된 무시무시한 상승세를 타고 인기몰이 중인 에밀리 파리에 가다. 아마 코로나로 인해 여행욕구를 풀지 못한 자들의 대체제가 되어주었기 때문이 아닐까? 파리를 여행하고 있는 듯 한 기분을 느낄 수 있는 드라마. IMDb 74%, Rotten tomato --%

 

 

 

 

 

1위.  Lucifer (루시퍼)

지옥의 군주 루시퍼가 인간계로 내려왔다. 지옥의 왕, 루시퍼 모닝스타가 LA에서 고급 나이트클럽을 운영하며 강력계 형사를 도와 범죄 해결에 나서게 되는 이야기. 톰 엘리스, 로런 저먼, 케빈 알레한드로 등 출연, 만화 원작 TV 드라마, 판타지, 범죄 장르. 내 최애 드라마. 넷플릭스에서 기재해둔 프로그램 특징대로 정말 흥미진진하다. 꼭 보라 꼭, 안 본 눈 없게 해 주세요. IMDb 83%, Rotten tomato 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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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쉽게도 한국 드라마 중 전 세계를 대상으로 높고 봤을 때, 20위 안에 들어간 작품은 '사이코지만 괜찮아' 한 작품이었지만,  

더 킹 28위
청춘 기록 41위
사랑의 불시착 55위
슬기로운 의사생활 60위
스타트업 66위
비밀의 숲 87위
이태원 클라쓰 97위

등이 각 위의 순위에 올랐다. 100위권 안에 10편 가까운 작품이 랭크된 것이다. 검색 국가를 아시아권 국가로 변경하면 10위권 내에도 한국 드라마를 쉽게 찾아볼 수 있었다. 넷플릭스에서 볼 수 있는 총타이틀은 약 13,000개 이고, 그중 약 3,780편의 영화를 제외하면 1만 여  타이틀의 드라마, 다큐멘터리, 버라이어티쇼 등의  TV show 중 상위 1% 안에 한국 드라마가 이만큼 위풍당당하게 차지하고 있다는 얘기가 된다. 내가 만든 드라마도 아닌데 괜히 기분이 좋지 않은가? 

 

 

그럼, 이번 주말에는 어떤 작품을 정주행 해 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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